디지털광고 블록체인 DATx “요즘 핫 한건 광고 플랫폼”…한국 시장 적극 공략 시사

광고 플랫폼 블록체인 DATx가 15일 오후 서울 잼투고 강남에서 열린 3개사 공동 밋업에서 자사 소개와 비전을 제시했다.

DATx는 싱가포르 코시마재단(Cosima Foundation)의 블록체인으로 큐텀재단, 아바주와 협업 중이며 이날 발표는 코시마 재단 관계자의 영어 발표를 유진건 아바주(avazu)코리아 지사장이 통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계자는 “요즘 핫 한건 광고 플랫폼 블록체인”이라고 운을 떼고 “DATx는 광고생태계 DATxCash를 베이스로 혁신적인 블록체인을 만드는데 전념을 하고 있다”며 “AI 기술과 파운데이션을 동력으로 삼고 DATx’s POI(Power Of Identification)를 기초로 탄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밝혔다.

이어 “디지털 광고 업계의 대규모 조각화 테이터와 높은 병행성, 실시간으로 움직인다는 특성에 더 알맞은 기본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며 “DATx는 POI 연구를 개시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이용자들의 성향 분석 자료와 탈중앙화한 보관 및 전달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날 DATx 생태계 안에서의 다양한 요소와 인센티브 메커니즘, 또 현재 시장 분석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그는 현 디지털 광고업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개인 사용자들의 테이터가 광고주와 광고매체, 광고 플랫폼을 통해 수집되지만, 유저들은 그 소유권이 업고, 정보의 유출 가능성이 크다. 대형 미디어와 광고 플랫폼은 유저 정보를 개별적으로 수집해 이미 자체적 생태계를 갖췄지만, 데이터 단편화로 중복되고 불일치해 유의미, 광범위, 정확한 수집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비자에게 커스터마이징 된 광고 부재와 유저들의 흥미를 배제한 측면을 지적하고, 현재 대다수의 프로그래마틱 광고는 유저를 장려하는데 효과적인 인센티브 메커니즘이 부족하며 다자간의 공생적인 벨류체인 형성이 불가하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관계자는 현재 디지털 광고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센티브 메커니즘을 구축하는데 DATx가 유용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광고와 매체 그리고 유저 간의 상호작용을 기본으로 하며, 시스템이 유저와 채널의 토큰 계정을 정기적으로 안정시킬 것”이라며 “토큰을 이용한 시스템은 높은 효율성과 낮은 가격의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DATx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소비자들의 행동 프로필을 분석해 테이터를 암호화하여 블록체인에 보관하므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저장과 접근성을 용이하게 한다”고 했으며 “광고주는 광고 송출 방식과 광고 퍼포먼스를 제시할 수 있고, 광고사는 퍼포먼스를 체크할 수 있는 SDK와 ID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퍼포먼스 분석은 블록체인에 기록되며 광고사와 광고주 모두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또한, “빅데이터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 행동 정보를 보여주고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며, AI추천 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개인화된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사기 예방 시스템으로 생태계 안에서의 사기 등 범죄를 철저히 감시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역을 맡은 유진건 아바주 코리아 지사장은 “아바주가 업계에서 1.1조 달러의 시장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아시아에서는 뛰어난 광고플랫폼으로 인정받고 있고, 북남미와 유럽 등에서는 아시아에 못미치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자사 소개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밋업은 공유경제 기반 블록체인 컴퍼니인 Odyssey(OCN) 주최로 광고 플랫폼 블록체인 DATx, 블록아시아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