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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암호화폐 합법화 길에 선다…2개 은행 프로젝트

 

러시아 중앙은행이 자국 내 은행의 암호화폐 펀드 출시를 허용했다. 직접적인 관리·감독을 전제로 했지만, 러시아 정부의 암호화폐 시장을 비롯한 블록체인 사업 육성 의지가 읽히며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러시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자국 내 스베르방크(Sberbank)은행과 알파(Alfa)은행은 중앙은행의 관리·감독 하에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특별 펀드를 출시한다. 펀드는 유명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고객 지분을 6개 주요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공무원의 급여 지급을 당당하고 있는 국유은행 스베르방크의 아나 이반축(Ana Ivanchuk) 부회장은 “우리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투명한 디지털 자산 투자법을 제공하고 싶다”며 “고객들이 러시아 내에서 관심 가질 법한 제품에 대해 관련 법 또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최대 개인 은행인 알파의 안톤 라크마노프(Anton Rakhmanov)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최대한 빨리 디지털 자산을 합법적인 금융자산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펀드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을 포함한 6개 주요 암호화폐에 투자할 예정이다. 종목은 매년 4회 재심사되며 거래 알고리즘에 맞춰 재설정 된다. 암호화폐 시스템을 도입하면 송금이 용이해지고 금전의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시범 운용에 나설 계획이고 45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지만, 아직 정확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암호화폐의 합법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도입이 된다면 여러 분야에서 블록체인의 입지가 확실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러시아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엿보고 있어 앞으로의 관련 산업 가속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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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C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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