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qi Chen, 블록체인 속 AI로 투명성 확보

블록체인 핵심가치 유지하며 AI도입

80억개 뉴런을 블록체인에 담기

[더코인즈] 6월 7일 열린 2018 블록체인 코리아 컨퍼런스에 참석한 Cortex(CTXC) Ziqi Chen CEO는 AI와 블록체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핵심 아이디어를 전자적으로 연결해 블록체인에 담고 보안성도 유지하자는 것이 블록체인의 핵심가치다"며 "핵심가치를 유지하며 AI를 도입하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AI를 통해 투명성을 도입하려고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거대기업이 AI를 장악할 경우 우리에게 비용이 부과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AI를 지향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AI가 신용평가를 보고 대출 여부를 결정하고 은행은 최종적으로 대출을 진행한다"며 또한 "자율주행차량만 있다고 가정하면, 앞 차량이 양보를 하는 대신 대가를 지불하는 등 거래를 하는 것이다"며 모든 거래가 AI를 바탕으로 이뤄지게 될 것이고 이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비전으로 AI가 훈련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지능을 닮는 것이라고 꼽았다. 이에 대해 "80억개의 뉴런을 블록체인에 담는 것이다"며 "지금은 박제한 나비로 시작할 것이다. 이러한 모델을 통해 곤충의 일생을 파악하고 곤충이 죽어도 연구가 진행될 것이고 이는 블록체인에 담길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