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라리머 ‘EOS Ram’ 텔레그램 퇴장, 프로젝트와는 무관”

이오스(EOS) 창시자 댄 라리머(Dan Larimer)가 ‘사기·거짓말’ 등을 언급하며 ‘이오스 램(EOS Ram)’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퇴장한 것과 관련, ‘이오스 전체 프로젝트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라는 주장의 글이 스팀잇에 게시됐다.

댄 라리머는 11일 오전 9시 6분 텔레그램에 “나는 이곳에서의 사기, 거짓말, 오보 등을 많이 참아왔다. 모두 안녕.(Goodbye all. So much tolerance for fraud, lies and misrepresentation in this chat)”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채팅방에서 스스로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스팀잇에는 댄 라리머가 이탈한 텔레그램 채팅방은 일반 유저들과의 대화 그룹으로, 그의 퇴장이 이오스 프로젝트와의 문제에서 비롯된 것은 아니라는 해석이 실렸다.

라리머의 퇴장은 EOS Ram 텔레그램 채팅그룹에 국한된 내용이고, 일반 유저들과의 대화에서 치솟는 램 가격 등에 대한 대응방안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일시적인 감정 고조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는 지적이다.

글 작성자는 “'댄 라리머가 램마켓에 대한 회의감으로 이오스라는 프로젝트를 떠났고 이 때문에 이오스 가격이 급락하는 것'이라는 일부의 우려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설명과 함께, 오해에서 비롯된 일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