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술 평가 지수 발표…지난달 이어 두 번째

 

중국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 평가 지수를 발표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다.

 

21일 세나 뉴스에 따르면, 중국 공업신식화부 산하 정보산업개발센터(CCID)는 상하이 과학관(Shanghai Science Hall)에서 ‘글로벌 퍼블릭 체인 기술 평가 지수’를 발표했다.

 

최근 메인넷 런칭을 마친 이오스가 1위, 이더리움이 2위를 차지했으며, 비트코인은 17위를 차지했다. 총 30개의 암호화폐를 기준으로 했다.

 

이오스는 ‘트랜잭션 승인의 능률, 네트워크 처리율, 거래 비용’ 등에서 뛰어난 기술적 우위를 평가 받아 1위에 올랐다. 메인넷 런칭 시점에 결함이 발견됐지만 ‘기술적 혁신성’과 ‘현 산업에서 응용될 수 있는 대중성’이 더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알려졌다.

 

평가 지수는 글로벌 수준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기본 기술, 응용 프로그램 수준, 지속적인 혁신 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CCID는 이번 월례 평가 지수를 두고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