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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블록체인은 새로운 혁명암호화폐 금지령 완화되나?

 

[더코인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새로운 산업 혁명이라고 지칭했다. 중국 국무원(China State Council)이 앞서 블록체인 개발을 촉구하는 최우선 수준의 국가 행정명령(관련기사 정부 블록체인 개발 촉구명령경제개혁 핵심으로)을 내린 것에 더해져 암호화폐 금지조치 완화 등 국가 주도의 블록체인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주석은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제19차 중국과학원(CAS) 학회에서 과학과 산업이 세계 경제 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중국은 기술 개발에 주력해 세계 과학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야 한다블록체인은 경쟁력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돌파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술 경쟁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높은 수준의 국가 연구소를 설립하고 기술 인프라를 육성할 것이라고 정부 차원의 블록체인 지원·활성화를 약속했다.

 

사실 중국 정부의 블록체인 기술 육성 의지는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다. 자국 내 암호화폐 규제가 한창이던 작년, 세계 지적재산권기구에 가장 많은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제출한 국가는 중국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시장과 언론 등은 시진핑 주석의 발언에 중국 내 암호화폐 금지령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179월 암호화폐 금지령을 내렸다.

 

영자 신문 글로벌타임즈는 중국 규제 당국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다시 허용할지 여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평했다. 신문은 비트코인 거래소를 차단하면 효율적인 비트코인 거래가 불가능하며, 비트코인 거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중국이 디지털통화 혁명에 뒤쳐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서도 시진핑 주석의 연설이 영문으로 번역되어 오르는 등 중국의 암호화폐 금지 철회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편, 중국 공업화신식화부(공신부) 산하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는 지난 17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 평가 순위를 발표했다(관련기사 , 블록체인 평가 순위 공개이더리움 1). 24일에는 중국의 중앙행정부인 중국 국무원(China State Council)이 블록체인 개발을 촉구하는 최우선 수준의 국가 행정명령을 내린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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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C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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