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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프라임 프로커’, 암호화폐 명약될까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기관투자자 유치를 위한 프라임 브로커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뉴스아시아(thenews.asia)21일 보도했다. ‘프라임 브로커 서비스는 헤지펀드사가 필요로 하는 각종 금융 서비스의 제공을 목적으로 특화된 금융투자회사를 말한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투자자들을 암호화폐 시장에 끌어들이기 위해 월 스트리트의 전 이사들로 구성된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 사업팀을 출범시켰으며, 암호화폐 시장에는 전무한 프라임 브로커 서비스를 통해 막대한 기관 자금을 투자 받을 계획이다.

 

프라임 브로커들은 1990년대부터 주식 시장에 진입해 왔다. 현재는 12개 최상위 규모 은행 연합의 프라임 브로커들이 20181분기에 49억 달러를 투자자금으로 끌어들이며 월 스트리트의 중추적인 부분을 담당해 왔지만, 지금까지는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코인베이스는 앞서 진행한 자사의 프라임 브로커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한 서비스는 아니었지만, 200억 달러 규모의 헤지 펀드투자를 받았다. ‘코인베이스 프라임은 더 큰 다른 헤지 펀드를 확보하기 위한 산물인 셈이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암호화폐 마진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서비스는 코인베이스의 기관 투자자들이 거래나 숏 포지션을 위해 자금을 빌리는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코인베이스 측은 “1년 내내 우리는 자격을 갖춘 고객에게 대출 및 마진 상품과 OTC거래와 같은 high touch, low touch 서비스, 알고리즘 주문과 새로운 시장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지원할 것이라며 다중 사용자 권한 허용 및 우대 출금 계좌와 같은 플랫폼 개선 사항을 소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투자를 꺼리는 이유는 프라임 브로커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시장에는 프라임 브로커가 없는 이유로 각 거래소는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해야 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인베이스의 코인베이스 프라임서비스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규모 자금 유입을 가능하게 한다는 측면에서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호재로 작용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이후 지속적인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을 살릴 확실한 인공호흡 수단이라는 시각이다.

 

다만, ‘코인베이스 프라임서비스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긍정적인 도약인 것은 사실이지만, 코인베이스가 미국 정부의 정식 허가를 받은 거래소가 아니라는 점은 향후 잠재적 갈등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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