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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기관, “2017년 출시 토큰 70% 531개 사실상 파산’”

 

[더코인즈] 지난 해 발행된 암호화폐 가운데 거의 절반이 파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현지시간) 미국의 암호화폐 조사업체 토큰데이터의 증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CO 등으로 자금을 모집했던 암호화폐 902개 중 46%418개가 이미 파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파산 원인으로는 ICO 과정에서 제대로 투자금을 유치하지 못한 경우가 142개로 가장 많았고, 나머지 276개는 투자 유치에는 성공했지만 시세가 폭락하거나 해킹 등으로 인해 소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아직 파산한 것은 아니지만 곧 파산할 것으로 보이거나 파산 위기에 처한 암호화폐도 113개에 달해, 이를 포함하면 2017년에 ICO를 진행한 암호화폐 가운데 1년 이상 살아남아 거래되는 암호화폐는 사실상 30%에 불과한 실정이다.

 

앞서 지난 18일 암호화폐 전문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금융안전기술 전문가위원회(IFCERT)는 사기성이 짙은 암호화폐 421개를 발견했다면서 “4월 현재 사기성이 짙은 가상통화 421개 중 60%가 해외에 기반을 두고 있어 추적과 조사가 어려웠다고 밝혔다.

 

IFCERT에 따르면, 사기성이 짙은 암호화폐에는 크게 가지 3가지 특징이 있는데, 피라미드 형태의 투자자 모집, 오픈소스 등 기술 공개 없이 백서(사업계획)만 제시 정상 거래소 미상장(장외 거래 및 일회성 거래소에서 시세 조작) 등이다.

 

한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하위코인(Howeycoin)닷컴'이라는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사기 ICO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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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C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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