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이오스닥 에어드랍 지급환영VS물타기목소리 공존
 
[더코인즈] 빗썸이 암호화폐 이오스닥(eosDAC) 에어드랍 지급을 공지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빗썸이 언제 이오스닥을 상장할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때 늦은 생색이라는 눈총과 늦었지만 환영이라는 입장이 뒤섞여 나오고 있다.
 
빗썸은 18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오스닥 에어드랍 지급을 알렸다. 이오스 스냅샷 시점 잔고 보유 고객 대상으로 이오스 수량 대비 1:1 비율로 소수점 8자리까지 반영해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이오스닥 에어드랍은 오는 21일 순차적 지급 예정이며, 거래내역 및 자산현황에서 확인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이오스닥 상장 및 입출금 지원 관련해서는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확인한 후 결정 및 공지하겠다고 밝혔으며, 정확한 시점은 특정하지 않았다.
 
빗썸의 이오스닥 에어드랍 지급 공지에 투자자들은 기대와 안도, 질타와 우려의 목소리가 섞여 나오고 있다.
 
우선, 차세대 블록체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오스의 Dapp으로서 이미 그 가치를 증명하고 있는 이오스닥에 대한 상장 기대감이다.
 
이오스닥에 대한 기대감은 크게 3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대세로 통하는 이오스의 대표적 Dapp으로 짜임새 있는 로드맵과 실제 추진 상황 및 활성화된 커뮤니티 이오스 블록생성을 주도할 블록프로듀서(BP) 당선 가능성 무엇보다도 이미 해외 암호화폐 거래소 몇 곳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고, 빗썸과 업비트의 경쟁 구도 속에 양쪽이 모두 상장 예정을 공언하고 있다는 것 등이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SNS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빗썸의 이오스닥 에어드랍 지급 소식이 속속 게재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체로 이오스닥 상장 임박을 기대하는 반응으로, 늦었지만 다행이란 목소리도 섞여 있다. 반대로 잇따른 업비트·빗썸 사태 등 냉각된 시장 분위기와 6월 초로 예정된 이오스 메인넷 일정에 따라 이오스닥 스왑을 진행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으로 임박은 아니라는 등의 의견도 있다.
 
네티즌들이 빗썸의 이오스닥 에어드랍 지급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만 내는 것은 아니다.
 
이오스닥 에어드랍 진행을 위해 실시한 이오스 스냅샷은 한 달 전인 지난 415일 이뤄졌는데, 빗썸은 4월 안에 지급하겠다고 밝힌 약속을 한 차례 어긴바 있다. 약속을 지킨 업비트와 충분히 대조되는 장면이다. 또 이제와 뒤늦게 지급하겠다고 밝힌 이유도 16일 공지된 신규 5종 암호화폐의 급작스런 동시상장에 더해져 팝체인 논란을 물타기 하고 투자자들의 불만을 달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다.
 
특히, ‘팝체인 상장과 관련해 이른바 폰지 사기까지 거론되는 등의 극한 비난을 받고 있는 빗썸이 약속은 지킨다는 명분을 급조하려 한다는 의혹으로 번지고 있다. ‘팝체인 상장재시도를 감행하려는 사전작업의 일환으로 보고 빗썸에 대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는 식의 비난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빗썸은 팝체인 상장에 대해 철회가 아닌 연기가 공식 입장이고, 약속을 지킨 것이라고는 하지만 팝체인무료 에어드롭이 진행 중이며, 공교롭게도 빗썸의 해외 법인과 같은 싱가포르 소재의 코인베네가 팝체인 상장을 공식화하면서 타 거래소 상장 후 상장이라는 입장에 명분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의 반응은 빗썸의 이오스닥 에어드랍 지급을 대체적으로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환영, 또 한 번의 이용자 기만시도로 보는 불신으로 나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의 빗썸의 결정과 행보가 최근 연달아 발생한 업비트·HTS코인 사태에 이은 또 하나의 암호화폐 시장 악재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두의 목소리에 공통되게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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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팝체인코인베네가 상장빗썸 폰지 사기의혹 재조짐
 
[더코인즈] 최근 빗썸 상장 공지로 논란의 중심에 선 암호화폐 팝체인(Popchain, PCH)이 코인베네(CoinBene)에 상장될 예정이다.
 
코인베네는 오는 1811(한국시간 12) 팝체인을 이더리움(ETH) 마켓에 상장할 것이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17일 공지했다.
 
코인베네는 상장에 앞서 팝체인 지갑 개설을 알렸고 17일 현재 실제 입금 주소 생성이 가능하다.
 
해당 공지는 팝체인 총 발행량을 2,000,000,000, 유통량을 600,000,000개라고 밝혔다.
 
코인베네가 팝체인 상장을 예고하면서, 앞서 세계 최초 팝체인 상장을 공지했다 연기한 빗썸과 팝체인의 정체에 대한 논란이 또다시 불거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빗썸은 이틀 전인 15일 팝체인 상장과 이에 따른 무료 에어드랍 이벤트를 공지했는데, 빗썸과 팝체인과의 연관성, 팝체인 홀더가 18개 지갑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단 2개의 지갑이 전체의 9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 등의 의혹에 휩싸이면서 이른바 폰지 사기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암호화폐 투자자들로 보이는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 고래지갑의 주인이 빗썸 관계자들의 것이라는 수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쉴 틈 없는 뭇매를 맞았고, 빗썸은 결국 상장 예고 하루 만인 16일 팝체인 상장 연기를 공지했다.
 
투자자들은 코인베네의 팝체인 상장 공지가 빗썸의 상장 연기 하루 만에 발표됐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빗썸은 상장 철회가 아닌 이번 상장 연기공지에서 타 거래소에 팝체인 상장 결정이 된 후에 빗썸에서의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공교롭게도 해당 공지 하루 만에 실제로 타 거래소인 코인베네가 팝체인을 상장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빗썸이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겠다며 설립한 법인과, 팝체인 상장 공지를 발표한 코인베네의 소재지가 똑같이 싱가포르라는 것도 단순히 우연이라 보기에는 역시 석연치 않다는 시각이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 등 온라인에서는 코인베네 상장됐으니 빗썸이 말을 지킬까” “()썸 작전 코인일 듯” “개미들 호주머니 털기 위한 사기극등 여전한 의혹을 거두지 않고 있다.
 
빗썸은, 팝체인 상장 연기와는 다르게 당초 약속한 무료 에어드랍은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타 거래소 상장 이후 상장 예정이라고 공언했다.
 
빗썸은 팝체인과 관련해 현재까지 알려진 의혹을 허위 사실이라고 묵살하고 있는 상황. 납득할 만한 해명 또는 의혹 해소 없는 빗썸의 팝체인 상장 재시도가 아직 식지 않은 폰지 사기논란에 또다시 불을 지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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