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하이퍼렛저’ 가입…‘모나체인’ 개발 박차

LG CNS가 블록체인 글로벌 협업 단체에 가입해 자체 블록체인 개발에 속력을 낼 계획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리눅스재단의 산업 간 블록체인 협업 단체 ‘하이퍼렛저(Hyperledger)’에 가입,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모나체인(Monachain)의 개발 속도를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LG CNS가 개발한 모나체인은 금융·공공·통신·제조 등 모든 산업 영역에 적용 가능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디지털 인증·디지털 커뮤니티 화폐·디지털 공급망 관리 등의 서비스가 목적이다.

LG CNS의 하이퍼렛저 가입으로 업계에서는 모나체인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6년 리눅스재단이 창설한 블록체인 기술 연구단체 하이퍼렛저 회원사는 IBM과 인텔, JP 모건 등 업종을 망라한 글로벌 기업 250곳에 이르는 등, 대부분이 블록체인 기술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 따라서 LG CNS가 노하우와 기술 등을 공유하면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LG CNS는 모나체인 개발을 위해 50명의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향후 인원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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