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픽션, 1차 프리세일 4분 만에 완판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픽션, 1차 프리세일 4분 만에 완판

 

디지털 콘텐츠 블록체인 스타트업 ‘픽션’이 11일 시작한 첫 프리세일 개시 4분 만에 완판됐다고 14일 밝혔다.

 

‘픽션’은 11~12일 양일간 국내 한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통해 첫 프리세일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첫 날 개시 4분 만에 판매가 조기 마감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프리세일이 개시된 2시 정각에는 이례적으로 과도한 트래픽이 몰려 구매 절차가 느리게 진행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픽션’ 배승익 대표는 “역대급 완판으로 이번에 투자기회를 얻지 못한 투자자들의 대기수요가 상당하다”며 “14일 ‘토큰뱅크‘에서 진행되는 2차 프리세일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대표는 “하락장 속에서도 픽션이 완판을 이뤄낸 것은 투자자들의 ‘픽션’에 대한 비전과 강한 믿음이 반영된 결과”라며 “투자자들이 ‘픽션’ 프로젝트에 보여준 신뢰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적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측에 따르면, ‘픽션’은 그간 기관 프리세일 단계에서 덤핑을 조장하는 크립토 VC들의 투자를 지양하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준하는 투자자만을 선별해 투자유치를 진행하다는 방침을 내세워 왔다. 사례로 최근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글로벌 크립토 VC ‘블록워터캐피탈‘ 역시 12개월 이상의 락업과 장기 세일즈파트너십을 약속하며 픽션 프로젝트에 합류한 바 있다.

 

픽션은 기관 투자자에게 과도한 할인과 혜택을 주면서 이뤄지는 초기 덤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실제 사용자들에게 합리적으로 토큰을 배분하고자 하는 ‘픽션‘팀의 세일즈 방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일반 투자자들이 신중하고 변별력을 갖춰감에 따라 ‘픽션’ 프로젝트의 영업 방침이 호응 얻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픽션‘은 2018년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첫 번째 콘텐츠 파트너로 선정됐다. IT, 콘텐츠 업계 엘리트들이 실명 및 직접 투자자/어드바이저로 참여해 신뢰성을 더했다.

 

‘픽션’은 이미 지난 해 POC를 공개한 바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베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월 말까지 프리세일과 퍼블릭세일을 진행하며,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토큰뱅크‘에서 2차 프리세일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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