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디게이터 “한국, 암호화폐 채택에 중요 역할 할 것”…연구보고서 발간
미국 뉴욕 소재 자산관리 핀테크 기업 신디케이터(Cindicator)는 ‘한국이 외환거래 인프라, 규제 및 세금 체계 요인 등에 따라 암호화폐를 채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이날 신디게이터 재무분석팀은 암호화폐 거래량, 최근 경제이력, 규제 및 추세에 대한 기존 여러 데이터를 검토한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디케이터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한국 원화의 비트코인 가격은 국제 시세와 비교해볼 때 평균 5.5% 높았고, 중간 프리미엄은 2.6% (2017년 11월 20일부터 2018년 11월 20일까지)를 나타냈고, ▲한국에선 나온 암호화페들은 상위 10위권보다 변동이 심하여 하락 기간에는 매도가 급증하였고 상승 기간에서는 실적을 능가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처음에 한국정부는 암호화폐를 통한 다단계 사기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나, 현재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사이먼 쿠센(imon Keusen) 신디케이터 분석국장은 “우리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세계 블록체인 산업에서 한국의 역할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망했다. 그는 “한국은 신기술에 매우 개방적이고, 암호 자산에 대한 열정은 명백하다”며 “최근의 입법 계획은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이해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이 세계적으로 암호화폐를 채택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크세미아 세미노바(Ksenia Semenova) 신디케이터 비즈니스 개발 최고책임자는 “한국에서의 투자와 거래는 기관 자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한국의 일반 시민들은 금융의 미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모든 제품을 한글로 현지화한 것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암호화폐 자산을 다루고, 선도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한국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한국 진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디게이트는 2015년부터 하이브리드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핀테크 업체로, 집단지성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예측분석 시스템을 이용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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