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금융청, 신규 거래소 등록 재개 전망…다만, 까다로워질 것

일본 금융청(FSA)이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 허가 절차는 예전보다 더 까다로울 전망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금융청은 코인체크 사건 후 사실상 중지했던 거래소 등록 업무를 재개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청은 지난 1월 코인체크의 암호화폐 거액 유출 사건을 계기로 일본 내 암호화폐 거래소 23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했는데, 지난 10일 발표한 문제점들을 토대로 사실상 중지했던 신규 등록 심사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청은 다만, 신규 등록을 신청하는 암호화페 거래소에 대해 초기부터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사업 계획 실효성을 평가하는 등 심사 요건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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