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인 블록체인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9'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 지갑 기능을 최초로 탑재한 '갤럭시S10'을 필두로 다양한 블록체인 스마트폰이 대중 앞에 선보이며 '손안의 혁신'을 예고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MWC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S10을 비롯해 대만 HTC의 '엑소더스1', 인도네시아 펀디엑스의 '엑스폰', 이스라엘 시린랩의 '핀니' 등의 블록체인 스마트폰이 선을 보인다.

지난 20일 처음 공개된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10'은 벌써부터 암호화폐 생태계의 '구세주'라 불릴 만큼 막강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적인 기술기업인 삼성이 연간 4000만대가 팔릴 것으로 전망되는 전략 스마트폰에 암호화폐 기능을 전격 탑재하면서, 블록체인 기술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런 블록체인 스마트폰의 등장은 사용 편의성과 보안 측면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불편하고 '크립토재킹' 등의 해킹 위협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암호화폐의 단점을 친숙한 사용자환경(UI)과 하드웨어에 기반한 보안 설계로 극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갤럭시S10에 탑재된 '블록체인 키스토어'는 암호화폐 거래와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되는 개인키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기능이다. 이 개인키로 사용자들은 암호화폐를 송금하거나 결제 활용하고, 금융상품 가입이나 대출서비스 등의 핀테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이 자체 개발한 보안솔루션 '녹스'를 기반으로 가장 안전하게 개인키를 관리할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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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의 암호화폐 브리핑_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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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국내 정당 가운데 처음으로 '암호화폐(토큰)'를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당 토큰은 투표 및 청원에 참여한 당원의 활동 공헌도에 따라 포인트제로 지급되며 일정 수준의 포인트를 쌓으면 한국당이 상장(賞狀)을 수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거래할 수 없는 한국당 토큰이 실효성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4차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해 거버넌스의 분산과 공유를 추구하겠다"며 '블록체인 정당'을 선포했다. 이날 한국당은 기록, 보상, 투표, 청원 등의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한국당 토큰 발행"을 언급했다.

25일 한국당 내부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한국당은 사실상 토큰을 발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며 "한국당 블록체인은 내부시스템을 개선하는 수준일 뿐 토큰 발행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 정치권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대표적으로 호주 블록체인 기반 정당 '플럭스'는 모든 당원이 정책마다 표를 행사할 수 있게 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투표권을 양도할 수 있게 만들어 '투표하지 않을 권리'도 보장한다. 정치인은 결과를 대변하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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