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BRA CREDIT 사의 LU HUA CEO "글로벌 뱅킹 시스템 통해 암호화폐의 브릿지 역할 해보고 싶어"

 

[더코인즈] 6월 7일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8 블록체인 코리아 컨퍼러스에서는 오후 4시 30분부터 30분 가량 LIBRA CREDIT 사의 CEO인 LU HUA의 암호화폐 결제시스템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었다. 강연을 시작하며 신용을 말할때 가장 먼저 말하는게 당신이 누구인가, 즉 아이덴티티이며 그것에 따라 신용이 정해진다고 밝혔다. 옛날의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아이디 관리 방식은 지금의 빅데이터 시대로 도달하며 금융기관에서의 로그인, 로그아웃 정보, 검색기록과 같은 사용자 행동이 모두 기록된다고 알렸다. 1초에도 굉장히 많은 데이터가 만들어지는데 어떤 행동을 하든 중앙서버에 기록되며 최근 페이스북의 정보 유출 사건과 같이 중앙서버가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통해 고객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되는 사실도 밝혔다. 그렇기에 유럽연합은 개인정보보호법(GDPR)을 마련했고 기업은 상당한 비용을 들이며 이를 꼭 준수해야 하게 됐으며 중국정부는 개인정보를 사고파는 행위는 금지하는 강력한 규제를 마련했다고도 덧붙였다.

 

블록체인이 어떻게 중앙집중화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글로벌하게 접근해보는 시각을 소개했다. 한국에서 아무리 좋은 신용을 가졌더라고 미국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 0으로 시작하게 되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블록체인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을 전했으며 크립토 밸리라는 새로운 시도 사례를 함께 소개했다.

 

신용관리는 신용을 만드는 것과 함께 얘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본인이 어떻게 블록체인이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대체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던 이야기를 전했다. LU HUA CEO는 블록체인이 결제시스템을 바꿀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새로운 구매행위를 하는 데에 있어서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것보다는 기존 시스템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는 다른 시각을 전했다. 대신 블록체인을 가지고 신용평가를 간소화할 수 있음을 주장했다.

 

중앙화된 크레딧평가, 다른 국가에 가면 그동안 쌓은 신용이 소용이 없어지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앙화된 ID관리 시스템을 분산형 ID관리 시스템으로 해서 실제로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디를 소유하도록 하려고 하는 자신들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런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Decentralized credit represent opportunity”라는 말과 함께 자신들의 또다른 글로벌 뱅킹 시스템을 통해 브릿지 역할을 해보고 싶은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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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C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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